친구들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놀아😉

친구들이랑 놀다 가도 쪼르르 달려와 이르는 아이들이 있어요
“엄마, 쟤가 물건을 제자리에 안 놔둬”
신경 쓰지 말라고 해도 계속 얘기한다면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좋을까요?

먼저, 아이들을 오해하지 마세요.
아이들이 친구의 행동을 이르는 이유는 친구를 혼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닌
누군가 틀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는 걸 지켜보는 것이 불편하고 불안한 경우가 더 많을 거예요.
그래서 “신경 쓰지 마”라고 말해줘도 행동을 줄일 수가 없어요😥

또한 아이는 관찰자가 되어야 해요.
친구들의 행동을 본다고 본인은 놀지 못하게 되며 그건 아이의 발달에도 좋지 않답니다.

💬이렇게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?
“엄마가 보고 있어 끝나고 엄마랑 다시 얘기하자~ 너는 가서 재밌게 놀아”
단, 때리거나 찌르는 등 공격적인 행동이나 위험한 행동에는 개입해야 합니다.

💬더불어 이렇게 가르쳐 주세요
“네가 규칙을 지키려는 모습은 좋아. 그렇지만 얘기를 하느라 네가 놀지 못하고 있잖아
그러지 말고 너도 편하게 놀아. 지금 너에게는 재밌게 노는 것이 더 중요해”

친구의 행동 하나하나를 교정하기 위해 친구를 지켜보는 것보다
아이의 발달을 위해 재미있게 노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점!
이런 의미를 담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말해주세요❤